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내려가 쌀쌀하겠고,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한낮에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많게는 20도 가까이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13도, 춘천 9.6도 등 어제보다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4도로 수도권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다른 지역은 대전 25도, 대구 24도 등 어제보다 4~8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지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비교적 비 소식이 뜸했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큰데요,
어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동부와 경기도 광주 지역인데요,
앞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할 수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후 어린이날 연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고,
대기의 건조함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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